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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문성근이 20년의 연기관록을 여지없이 보여줬다.
문성근은 지진희, 강성연과 함께한 영화 ‘수’(최양일 감독 시네마서비스 제공)에서 냉혹한 마약 조직의 보스 ‘구양원’ 역으로 열연하며 NG 한번 없이 촬영을 마쳐 화제다.
특히 손동작부터 시선, 동선 처리까지 세심하기로 소문난 최양일 감독도 문성근의 연기에 별 이의를 달지 않았을 만큼 제작진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런 데에는 문성근의 꼼꼼하고 성실한 촬영준비 때문. 문성근은 자신의 의상을 손수 챙기고 촬영장에 누구보다 일찍 나오는 등 후배들에게 귀감이 됐다.
최양일 감독도 “시나리오 단계부터 ‘구양원’ 캐릭터에 문성근을 처음 지목했다”고 극찬하며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문성근은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로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영화 관계자는 “지진희, 강성연과 처음 호흡을 맞추는 것이지만 후배들에게 연기조언과 영화속 농담까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성근은 ‘수’에서 열 살도 안 된 어린 소년들을 데려다 철저하게 마약 밀매상으로 키우는 마약조직의 보스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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