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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심은진(26)이 드라마 촬영장에 가던 중 타고 있던 자동차 좌석에 불이 났으나 다행히 큰 화를 모면했다.
심은진 일행은 8일 밴을 타고 KBS 1TV 대하드라마 '대조영' 촬영지인 경북 문경 세트장으로 가다가 오전 6시께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차 좌석 열선이 과열돼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조수석으로 당시 이 자리에는 아무도 앉지 않았으나 운전자를 제외한 일행이 잠들어 있어 자칫 큰 사고로 번질 뻔했다.
심은진의 소속사는 "운전하던 매니저도 처음엔 이 같은 사실을 몰랐으나 매캐한 냄새와 검은 연기가 나 뒤돌아보니 좌석에 불이 붙어 있었다"며 "차를 세워 도로 가에 쌓인 눈으로 급히 불을 꺼 화를 모면했다"고 말했다.
이어 "일행이 모두 잠든 상황이어서 자칫 큰 사고가 날 뻔했다"며 "일행은 불을 끈 후 문경에 도착해 녹화 촬영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심은진은 이 드라마에서 당대 최고의 기생이자 자객인 금란 역으로 출연한다. 남장을 한 채 신분을 속이고 말을 못하는 행세를 하는 금란은 훗날 '대조영' 진용의 한 축을 담당하는 인물이다. 10일 방송부터 비중 있는 역으로 본격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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