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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적으로 반도라는 지형은 대륙과 해양의 중간 지점이기 때문에 여러나라들이 서로 진출을 위해 부닥치는 곳입니다. 대표적인게 바로 우리나라, 한반도이죠. 우리나라는 무려 3000여번의 침략을 받았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을 일으켜서 한반도를 점령하고 중국으로 진출하려고 했죠.
발칸반도 또한 예외가 아닙니다.
발칸반도는 구성민족부터가 복잡한데, 불가리아, 루마니아,알바니아,세르비아,그리스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 나라들은 민족이 다르고(슬라브라는 큰 틀이 있긴하지만), 또 자신들만의 훌륭한 영광을 지녔습니다. 루마니아는 발칸의 로마인을 자칭하고 불가리아는 슬라브 민족의 문자인 키릴 문자를 만들고 그외 나라들모두 한때 한가닥 했었지요. 그러다보니 발칸반도 자체의 국가들끼리의 분쟁도 있었지만 외국으로 침입의 영향이 컸습니다.
우선 서쪽으로는 오스트리아등 강력한 유럽국가가 있었고 북쪽으로는 러시아,
그리고 동쪽으로는 당시 세계제국이었던 오스만 투르크 제국이 있었습니다.
오스만 투르크는 너무나도 간단하게 발칸반도를 점령하고 싸잡아서 '발칸'이라고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동유럽 지방은 기독교의 한 갈래인 동방정교회를 믿는 경향이 있었는데 오스만 투르크가 지배하면서 그리스인들에게 특권을 주고 다스리게 합니다. (이래서 그리스 정교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때문에 같은 발칸반도 국가지만, 그리스를 미워하는 현상이 벌어집니다. 또한 이슬람을 믿던 오스만 투르크 제국의 지배를 받았기 때문에 알바니아의 경우는 아예 이슬람교를 믿기도 합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오스만투르크 제국은 오스트리아를 선두로한 유럽국가와 전쟁을 벌이는데
약해진 제국은 패배하게 됩니다. 이후 오스트리아는 발칸반도를 지배하려 하는데 여기에 러시아가 슬라브 민족 단결을 구실로 남하를 하고 이에 위기를 느낀 영국 프랑스도 러시아를 견제합니다.
이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점령한 오스트리아가 발칸반도를 진출하는 것을 막기위해 러시아가 견제를 하게되는데 이 와중에 1, 2차 발칸전쟁이 벌어지게 됩니다.
한편 독립했던 발칸 반도의 국가들은 혼란스러웠고 금세 강대국들의 다툼에 휘말리고 세르비아의 한 민족주의자가 사라예보를 방문한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를 암살하면서 1차 세계대전이 벌어지는 등 발칸반도는 계속 전쟁에 휘말립니다.
2차세계대전 이후 구유고슬라비아의 경우는 티토가 여러민족을 통합시키는데, 티토 사후 구유고 슬라비아는 각자의 국가를 세우려고 하지만 세르비아가 대세르비아주의를 내세우며 다른 나라들과 싸웁니다. 또 유명한 코소보의 경우, 세르비아인들에게는 오스만투르크와 싸웠던 성지이지만 그곳에 살던 대부분의 알바니아인들에게는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즉 여기서도 다른 민족을 존중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도 발칸반도에서는 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전 어제배웟는데 학원에서 발칸반도가 화약고라고 부르는 것은 알앗는데 이유는 몰랏엇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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