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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이 어떻게 사람을 식별할까?

아으 2008.09.07 11:33 조회 수 : 3761

출처  
각 개인의 고유한 DNA로 개인을 식별할 수 있다 & 생명과학과 다른 분야와의 융합)

생명과학이 발전해 가면서 DNA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지금에 이르러서는 DNA가 범인을 색출하는데 쓰이기까지 합니다. 과학의 발전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DNA와 마찬가지로 ‘지문으로 인한 개인 식별’ 역시 각 개인이 고유의 지문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 출발한 것입니다. 저는 이 지문이 어떻게 각 개인을 식별하는데 쓰일 수 있는지에 대해 공부해 보았습니다.

 

먼 옛날부터 지문은 각 개인을 식별하는 중요한 도구로써 범인을 찾는 등에 이용되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19세기에 들어 과학적인 연구에 의해 지문이 연구되기 시작하였는데, 영국의 유권학자 F.골턴은 W.허셀의 <NATURE>지의 투고를 바탕으로 각 개인의 지문은 사람마다 다 다르며 평생 변하지 않는다는 만인부동의 원칙과 종생불변의 원칙이 있음을 밝혀내었습니다.

일단 지문의 위 두 법칙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문이 어떻게 생겨나게 되는지부터 이해하여야 합니다. 지문을 간단히 정의하면 손가락 끝마디의 바닥면에 있는 융선의 무늬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융선이라는 것은 땀샘의 출구(땀구멍) 부분이 주위보다 융기하고, 또한 이것이 서로 연락하여 밭고랑 모양으로 되어있는 부분을 말합니다. 즉, 지문은 손가락의 땀샘이 위로 솟아오른 후, 이들이 부드러운 선 모양으로 연결됨으로써 생긴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문은 만인부동의 원칙과 종생불변의 원칙이 지켜질 수 있는 것입니다.

1. 만인부동의 원칙

손가락의 특정 부분에 위치한 땀샘이 주변에 위치한 땀샘들 중 어떤 것과 연결될는지는 아무도 예상할 수 없습니다. 즉 수많은 주변요인이 지문형성에 영향을 주며 무수히 많은 땀샘들 사이에 연결될 수 있는 가능성 또한 무수하기 때문에 그 형태가 매우 다양할 수밖에 없으며, 이에 따라 사람마다 그 지문이 서로 다를 것이라는 경험적 발상을 하게 된 것입니다. 물론 확률적으로 0은 아니지만 0에 매우 근접한 수라는 것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나와 같은 지문을 가진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2. 종생불변의 원칙

나이가 들수록 우리의 몸은 성장하지만 땀샘의 위치가 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땀샘에 의해 생성된 지문 역시 변할 수가 없습니다. 다만 성장에 따라 손의 크기 역시 커지게 되므로 융선 간의 간격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즉 상대적 거리가 증가할 뿐 실질적인 모양은 변하지 않습니다. 만약 손가락에 상처를 입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피부는 겉 부분인 표피와 속 부분인 진피로 나눌 수 있는데 속 부분인 진피에 상처를 입는다면 원상태로 회복될 수 없습니다. 즉 흉터가 생기게 되는데 이에 따른(후천적 요인의) 지문의 변화는 일부 가능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지문은 만인부동의 원칙 종생불변의 원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찰 수사 등에서 개인을 식별하는 도구로써 지문을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재미잇는 지식같지않나용  ? ㅎ 참 신기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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