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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 명언 몇 줄 올리는 게시판이 아닙니다

다른 글이 그렇다고 따라 해서는 안됩니다


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맞춤법 2

햄과콩이 2007.04.07 20:02 조회 수 : 3803 추천:9

출처  

11. ‘부치다’와 ‘붙이다’의 구분: ‘붙다’와의 의미적 연관성이 기준

    (가) 힘이 부치다 / 편지를 부치다 / 논밭을 부치다 / 빈대떡을 부치다

    (가)′ 식목일에 부치는 글 / 안건을 회의에 부치다

    (나) 봉투에 우표를 붙이다 / 흥정을 붙이다 / 불을 붙이다 / 꽃꽂이에 취미를 붙이다 / 조건을 붙이다 / 별명을 붙이다

 


12. ‘받치다, 받히다, 바치다’의 구분: ‘-치-’는 강세접사, ‘-히-’는 피동접사

    (가) 우산을 받치다 / 그릇을 받쳐 들다 / 두 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누워 있다  [참고] ‘날개가 돋친 듯 팔리다’에서 ‘돋치다’ 역시 동사 ‘돋-’에 강세접사 ‘-치-’가 붙은 말임.

    (나) 기둥에 머리를 받히다 / 소에게 받히다

    (다) 임금님께 예물을 바치다 /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다

 


13. ‘부딪치다’와 ‘부딪히다’의 구분: ‘-치-’는 강세접사, ‘-히-’는 피동접사

    (가) 뱃전에 부딪는 잔물결 소리 / 뛰어올라오다 마침 아래층에 내려가는 종혁과 부딪고는 / 마침내 두 사람의 눈길이 부딪게 되자 // 금녀는 벽에 머리를 부딪고 죽은 것이다

    (나)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다 // 무심코 고개를 돌리다 그와 눈길이 부딪쳤다 // 바른손에 거머쥐고 있던 사이다병을 담벽에 부딪쳐 깼다 / 취객 한 명이 철수에게 몸을 부딪치며 시비를 걸어 왔다

    (다) 철수는 골목에서 나오는 자전거에 부딪혀 팔이 부러졌다 / 그는 자동차에 머리를 부딪혀 병원에 실려갔다 // 냉혹한 현실에 부딪히다 / 그들의 결혼은 부모의 반대에 부딪혀 성사되지 못했다

    (라) 자전거가 마주 오는 자동차에 부딪혔다 ⇔ 자전거가 빗길에 자동차와 부딪쳤다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다 ⇔ 배가 암초에 부딪혔다

 


14. ‘벌이다/벌리다’, ‘늘이다/늘리다’의 구분: 반의 관계를 이용

    (가) 싸움을 벌이다 / 사업을 {벌이다, 벌리다} / 화투짝을 벌여 놓다

    (가′) 입을 벌리다 / 밤송이를 벌리고 알밤을 꺼내다 / 자루를 벌리다  ☞ ‘벌리다’의 반대말은 ‘오므리다, 닫다, (입을) 다물다’임

    (나) 였가락을 늘이다 / 고무줄을 당겨 늘이다 / 머리를 길게 땋아 늘이다(늘어뜨리다)  ☞ “길이가 있는 물체를 당겨 더 길게 하거나 아래로 길게 처지게 하는 행위”

    (나′) 인원을 늘리다 / 재산을 늘리다 / 실력을 늘리다 / 바지나 옷소매를 늘리다 

        ☞ ‘늘리다’는 ‘늘다’의 사동사로서 그 반대말은 ‘줄이다’임

 


15. ‘썩이다’와 ‘썩히다’의 구분: ‘속을 썩이다’만 ‘썩이다’, 그 밖에는 ‘썩히다’

    (가) 왜 이렇게 속을 썩이니?

    (나) 쌀을 썩히다 / 재주를 썩히다     

 


16. ‘맞추다’와 ‘맞히다’의 구분: “옳은 답을 대다”라는 뜻일 때에는 ‘맞히다’

    (가) 프로야구 우승팀을 맞히다 / 정답을 맞히다 / 화살로 과녁을 맞히다 // 비를 맞히다 / 도둑을 맞히다 / 예방 주사를 맞히다   ※ 영희는 자신이 쓴 답과 텔레비전에서 제시한 답안을 맞추어 보더니 아주 침통해했다.

    (가)′ 답을 알아맞혀 보세요

    (나) 계산을 맞추어 보다 / 발을 맞추어 걷다 / 음식의 간을 맞추다

    (나)′ 입을 맞추다 / 기계를 뜯었다 맞추다 / 양복을 맞추다 / 짝을 맞추다

 


17. ‘맞는’과 ‘알맞은’의 구분: ‘맞다’는 동사, ‘알맞다, 걸맞다’는 형용사

    (가) 맞는(○), 맞은(×) <동사>

    (나) 알맞는(×), 알맞은(○) <형용사> 

    ※ ‘걸맞다’도 형용사임. ‘분위기에 걸맞은 옷차림’ 참고.

    ※ 맞지 않는 일 / 알맞지 않은 일

 


18. ‘띠다’, ‘띄다’, ‘떼다’의 구분

    (가) 미소를 띠다 / 하늘이 붉은색을 띠다 / 그는 역사적인 사명을 띠고 파견되었다

    (나) 눈에 띄는 행동을 하지 마라 / 알맞게 띄어 써야 글이 읽기가 쉽다

    (다) 젖을 떼다 / 벽보를 떼다 / 영수증을 떼다 / 기초 영어를 다 떼다

 


19. ‘어떡해’와 ‘어떻게’의 구분

    (가) 지금 나 어떡해. / *이 일을 어떡해 처리하지? ※ ‘어떡해’는 “어떻게 해”가 줄어든 말.

    (나) 너 어떻게 된 거냐. / 이 일을 어떻게 처리하지? ※ ‘어떠하다’가 역사적으로 줄어 ‘어떻다’가 됨.

 


20. ‘체’와 ‘채’의 구분: ‘체’는 ‘체하다’로만 쓰임.

    (가) 그는 날 보고도 못 본 체했다. / 쥐꼬리만한 지식을 가지고 되게 아는 체하네. ※ ‘체하다’는 ‘척하다, 듯하다’ 등과 같은 보조용언임.

    (나) 불을 켠 채(로) 잠을 잤다. / 그 외국인은 신을 신은 채(로) 방으로 들어왔다.

    (다)′ 통째, 껍질째 ※ 관형사형여미 뒤에서는 의존명사 ‘채’, 명사 뒤에서는 접미사 ‘-째’

 

아 정말 되도않는 욕필터링 자꾸 걸리네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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