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박진영이 12월 컴백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딴따라 박진영'을 선언했다.

27일 오후 JYP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박진영의 티저 영상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후 심장이 멈춰 버린듯한 아픔과 고통을 느끼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박진영은 자신 앞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 흘리며 바라보는 여자에게 총을 겨누고, 방아쇠를 당긴다. 그리고 곧바로 자살을 감행한다. 사랑의 고통에 눈물을 흘리며 쓰러진 박진영은 잠시 후 되살아나 'No Love No More'라고 절규한다.

박진영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에 '12월에 새로운 앨범과 함께 가수로 돌아오겠다.'는 말로 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박진영의 이번 컴백은 그 동안 프로듀서와 작곡가로 활동하던 모습과 180도 다른 '가수' 박진영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진영은 12월 초 새로운 앨범 발매와 함께 전국투어 콘서트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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