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경기도 성남에서 취업 때문에 자취를 하게 됬습니다.

보증금500에 월25만인데 생각보다 퍽 넓어서 계약했죠. 2층인데 채광도 괜찬았거든요. 근데 옛날건물이라 방음이 아주 확성기 수준...

어쨋든, 성남 신흥동에 자리를 텃습니다. 음 산성역에 그나마 가깝네요.

일은 야간에 당직일을 하게되어서 저녁~ 익일 9시까지 직장에 묶이게 되었네요. 낮에 자는건 참 피곤하고 외롭다는걸 알았습니다.

만날 친구는 고향땅에 다 있고, 그나마 서울에 있는 녀석들도 재 휴일이 주말이랑 상관이 없는 편이라... 일을 끝내고 만나는것도

주야로 활동시간이 다르니 아아아아-! 무지 외로버요. 옆구리 시리단게 아니라. 말 그대로 사람이랑 이야기 하는게 다 그립네요.

어서 서울 친구(여긴 경기도지만 ㅋㅋ)를 만들어야 겟다는 생각 뿐입니다. 

사실 대학교 본교가 서울이라 입학때 잠깐 와본게 전부일 뿐. 서울에서 놀아본 경험이 없습니다. 더 나이 먹기 전에 클럽도 가보고

이런 저런 유흥(도 젊어서나 하겠죠)도 경험해보고 싶단 생각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도 서울 친구가 필요하죠. ㅋㅋ

남자면 같이 술친구로 이야기 좀 합시다! 솔직히 남자끼리 술한잔 하면 반은 친구 아닌가요? ㅋㅋ

여자라면 잘 좀 부탁드립니다. 친구분들이라도 소개좀 ㅠ_ㅠ... 이런 처지란게 처량하네요.

홀로하는 서울살이. 텅빈 자취방에서 혼자 자는 건 너무 쓸쓸해요.

근처 사시는 차니님들. 나랑 친구먹읍시다.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