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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당시 일반용과 학생용 두 가지가 출시되었으며, 금액 역시 5000원권과 10000원권, 20000원권으로 판매되었고, 이 중 10000원권과 20000원권은 충전시 5%의 보너스를 추가로 충전해주는 제도도 시행되었는데 이는 1998년 10월에 폐지되었습니다.
학생용 버스카드의 경우 처음에는 무기명 카드로 발매되었는데, 성인들이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도 학생용 카드를 사용하는 문제가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1999년 초 한빛은행(현 우리은행) 실명제 카드로 전환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토큰제는 1999년 10월에 폐지되었고, 회수권의 경우 현재도 발행되고 있으나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교통카드가 많이 보급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이후 1997년 9월에는 부산 하나로 교통카드가 출시되었고 1998년에는 경기도 버스에도 교통카드제가 도입되는 등 교통카드제가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재미있게도, 부산 하나로 교통카드는 서울시 버스카드에 비해 2년 정도 시기가 늦었지만, 버스와 지하철에서 동시에 사용이 가능했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서울시에 비해 앞섰습니다. 서울시 버스카드는 처음에는 버스에서만 사용이 가능했다가 2000년 1월부터 수도권 지하철에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00년 11월에는 마이비사에서 디지털 부산카드를 출시하였으며 특히 마이비사가 이후 경남, 울산, 경북, 전남 등지의 교통카드 시스템에 참여하면서, 마이비 카드 한 장으로 많은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 구축되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2004년 7월에는 서울시 대중교통 체계가 개편되면서 T-money 가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특히, 기존 학생용 카드가 무조건 중고생인 경우에만 할인 혜택을 주었던 반면에, 티머니의 경우는 중고생이 아니더라도 만 13~18세인 청소년들에게도 할인 혜택을 주게 되어, 매우 합리적으로 교통카드 시스템이 바뀌었습니다.
아직은 지역마다 교통카드 시스템이 달라서 일일이 해당지역 카드를 사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나, 상당수 지역에서 한 장으로 통용되는 마이비 카드의 사례를 볼 때,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의 교통카드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통용되는 날이 반드시 올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전 일주일에 한번씩 버스타고 어디가는데 버스카드 생각해보면 참 유용하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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