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메달의 제작

고대 올림픽에선 승자에게 월계관을 씌워주었습니다.
근대 올림픽에 들어오면서 승자에게 메달을 주었는데 현재의 금, 은, 동메달의 체계는 1904년 3회 세인트 루이스대회에 들어서야 정립이 되었습니다.

특별히 금, 은, 동으로 구별한 이유는 고래로 서구사회에서 이 세가지 재료가 동전으로 쓰였고 그 가치의 차이를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메달의 앞면엔 1928년 9회 암스테르담 대회 때부터 이탈리아의 주세페 카이올리에에 의해 만들어진 그리스 승리의 여신 '니케'의 상이 지금까지 새겨지고 있습니다. ('니케'란이름은 나이키社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1960년 17회 로마대회에서 처음으로 목에 걸 수 있게 리본이나 사슬이 부착된 진정한 메달의 형태가 되었으며 1968년부터는 메달 뒷면에 각 종목의 그림을 새겨 넣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은 4위에서 8위까지에게도 상장을 주었습니다.

1972년부터 각 조직위가 메달 뒷면에 재량으로 그림을 새길 수 있게 되었으며 동계올림픽메달에 대한 규정은 특별히 없습니다.

올림픽 헌장의 규정에 따르면 메달은 지름이 최소한 60mm이어야 하고 두께는 3mm 이상이어야 합니다.

1등과 2등에게 주어지는 메달은 순도는 1,000분의 925 이상 순은이어야 하며, 1등의 메달에는 다시 최소한 6g의 순금이 입혀져야 합니다.

결국 하계올림픽 메달의 앞면엔 니케상이 새겨 있고 뒷면엔 각 주최국이 정한 도안이 들어갑니다.

동계올림픽은 주최국이 자유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개최지 선정후 권리를 이양받는 NOC(국가 올림픽 위원회)와 대회조직위가 나라의 조폐기관과 함께 제작하게 됩니다.

베이징올림픽 화이팅 ~~ 금메달 싹 쓸어버리셈 + _ +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