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  재미 있는 이야기 해줄까~~~~~??

여 :   응 뭔데~~?

남 : 옛날 이야긴데 아니 이야기 보다는 그냥 어떤 상황에 관한거야~~

    너라면 어떻게 할까 하는거지~~

여 :  그래 해봐~~?

남 : 옛날에 한 남자아이가 있었데~~~

     아주 평범하게 잘 살고 있던 그 남자아이에게 어느날 이상한 일이 생긴거야.....

     한 요술장이가 나타나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했지뭐야...?

     지나가던 개구리를 밟지않고 살려 주었다던지 ...

     그동안 동생을 괴롭히지 않았기 때문이라던지....

     뭐 그런 사소한 일에대한 보답으로 나타난 요술장이인데..

     어떻든 별 상관없고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데......

여 :  그래서 나보고 요술장이한테 어떤 소원을 빌까하는 거지~~??

남 : 아 아니 끝까지 들어봐...

    어떻든 그 남자아이는 아주 멍청한 소원을 빌게되지....

여 : 어떤걸 ?

남 : 자신의 평생 사랑할 그 운명의 천생연분이 누군지 알게 해 달라고 했던거야...

여 : 멍청하다기 보다는 차라리 딴걸 말하지 돈을 달라고 하던지 뭐 그런거 있잖아...?

남 : 요술장이도 망설이는듯 했지~~

    정말 너 말처럼 돈을 달라고 했으면 편했을텐데 ...

    그런 인연에 관한건 신만이 알고 있는 거기때문에 어렵다고 말야..

    하지만 소원을 들어준다는 약속은 약속이기때문에 요술장이는 신의방에 몰래들어가 ..

    그 남자아이의 인연의 끈이 엮어진 소녀를 알아내 주었어..

여 : 그럼 잘 됐네......

남 : 근데 그게 문제가 아니고 신이 그사실을 알게 되고는....

    노발대발 하게되어서 인연의 끈을 끊어버리게 된거야...

    하지만 우리의 착한요술장이는   신에게 간청하지 ...

    자신때문에 일어난 일이므로 남자아이의 인연을 끊지 마라달라고...

    그러나 벌써 끊어진 인연은 다시 이을수 없으므로...

    신은 남자아이에게 말했어...

    인연이 끊어진 상태이므로 그소녀가 누구인지 알긴 하겠지만...

    더는 아무리 인연을 말들수는 없을꺼라고....

여 : 너무하다 인연이 누구인지 알면 얼마나조아...

    딴 사람한테 눈돌릴 일도없고..

    그사람하고 더 빨리만나 더 많이 사랑할텐데...

    근데 그것도 그렇지만 그 남자아이가 더 불쌍하다...

    뻔하게 자기 인연이 누군지 아는데...

    평생 가슴앓이 해야하자너...

남 : 그래서 신이 단 한가지 조건을 걸게 되었어..

여 : 뭔데 ? 뭔데 ?

남 : 평생 단 5분동안만 그 사실을 말할수있고..

    단 한번 자신이 자기의 인연이라고 말할수 있는데...

    그렇게 해서 그녀가 자신의 인연이라고 스스로 깨닭게 된다면...

    다시 남자아이의 인연의 끈이 이어질꺼라고......

    그때 너라면 어떻게 말하겠니..?

여 : 너무했다  단 5분이라니...

    것두 딱 한번 내가 너의 인연이야 라고 말할수있다...

    잘못하면 미친 사람처럼 보일수 있을텐데...음..나라면...

남 : 그래 너라면....?

여 : 아... 잘 모르겠어 ...

    난 뭐라고 말하지...??

남 :근데 넌 지금 어떤 입장에서 생각하려는거지 ??

여 : 응..? 남자아이가  5분동안만 말할수 있담서 ...?? 

남 : 아니.. 넌 그 남자아이가 아니고 그 소녀야.....

여 : 응.. ?

남 :  " 내가 바로 너의 그 인연이야 "............

   
큼.... 이 글을 외워서 고백을 하면 효과가.. ㄷㄷㄷ이지만...
만약의 실패상황
1. 여자가 아무 반응없거나 대답을 이상하게 할 경우... 대략 난감
2. 외우다가 까먹거나 자연스럽지 않을 때(국어책 읽기).... 대략 안습
3. 로맨스적인 장소가 아닌 곳에서 할 경우... 대략 미친....(거의 없을 거라고 봅니다...)
4. 여자가 이 이야기를 알고 있는 경우.... 대략 뻘쭘
5. 로맨스적인 장소지만 어처구니없게도 로맨스적인 분위기가 아닐 때(처음 본 여자?)... 대략 낭패
아... 이정도만 하고 나머지는 소감과 함께 실패상황을 적어 주시면 저한테도 이 글을 외워서 시도하는
사람에게도 이익이니 감솨하겠습니다아~~(만약 하시기 싫으시다면... 걍 보고만 가세요 ㅋㅋㅋ)
p.s 왠지 위에 글은 감동적이지만 제가 적은 글은 아닌것 같은 ㄷㄷㄷ
그리고 소ㅁ이지만 남자아이로 수정하였습니다.... (자꾸 소'ㅁ' 때문에 우어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