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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4대비극 명대사

도박사 2007.06.10 15:17 조회 수 : 8685 추천:4

출처  




<<햄릿>>
 
*  Frailty, thy name is woman!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로다!
 
* Purpose is but the slave to memory, of violent birth, but poor validity.
결심은 기억의 노예에 불과하다.
맹렬하게 태어나지만 지속의 끈기는 형편없다.
 
 
<<오셀로>>
 
* We cannot all the masters.
우리 모두가 주인노릇을 할 수는 없다.
(이아고의 대사)  - 1막 1장 43행 -
 
* Reputation is an idle and most false imposition;
Oft got without merit, and lost without deserving.
명예라는 건 허무한 군더더기다.
공로가 없어도 때로는 수중에 들어오지만, 죄를 안져도 없어질 때가 있다.
(이아고)  - 2막 3장 260-62행 -
 
* Good name in man and woman, dear my lord,
Is the immediate jewel of their souls:
Who steals my purse steals trash; 'tis something,
nothing;
장군님, 명예는 남녀를 불문하고 영혼의 다음 가는 보배입니다.
제 지갑을 훔치는 놈은 쓰레기를 훔치는 겁니다. 있어도 없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이아고)  - 3막 3장 159-61행 -
 
* Poor and content is rich, and rich enough,
But riches, fineless, is as poor as winter
To him that ever fears he shall be poor;
가난해도 족함을 알면 백만장자가 부럽지 않지만,
아무리 부자라  한들 가난뱅이가 되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만 한다면,
엄동설한 같이 쓸쓸하기 그지없다.
 (이아고)  - 3막 3장 177-79행 -
 
* Trifles light as air are to the jealous, confirmations strong as proofs of holy writ.
공기처럼 가벼운 하찮은 것도 질투에 눈먼 자에게는 성서만한 증거가 될 수 있다.
(이아고)  - 3막 3장 327-29행 -
 
* Put out the light, and then put out the light:
If I quench thee, thou flamming minister,
I can again thy former light restore,
Should I repent me; but once put out thy light,
Thou cunning'st pattern of excelling nature,
I know not where is that Promethean heat
That can thy light relume.
촛불을 끄고 다음엔 이 촛불[생명의 촛불]을 꺼야지.
타오르는 촛불아, 너는 껐다가도
뉘우치면 다시 켤 수도 있다.
그러나 온갖 수공을 들여 만든 자연의 본보기인 그대의 촛불은
한번 꺼버리면, 다시 불을 밝힐 수 있는 프로메테우스의 불을
찾을 길이 없다.
                                    - 5막 2장 7-13행 -
 
(오셀로가 촛불이 켜져 있는 침대에서 자고 있는 데스데모나를 죽이기 전에 내뱉는 독백. Othello에서 가장 유명한 대사)
 
 
<<리어왕>>
 
* Nothing will come of nothing.
무에서 생기는 건 무뿐이다.
(리어왕의 대사)  - 1막 1장 89행 -
 
* Who is it that can tell me who I am?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리어왕)  - 1막 4장 227행 -
King Lear에서 가장 유명한 대사 중의 하나로 리어왕의 새도우shadow를  다루는 정신분석학 비평에서 자주 언급됩니다. 소설가 이인화는 이 귀절을 제목으로 하여 자신의 첫 소설을 썼죠.
 
* How sharper than a serpent's tooth it is to have a thankless child!
(부모의) 은혜를 모르는 자식을 두는 것은 독사의 이빨에 물리는 것보다 더 아프다.
(리어왕)   - 1막 4장 286-87행 -
 
* The worst is not so long as we can say, "This is the worst."
"이게 밑바닥[최악]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동안은 결코 밑바닥[최악]이 아닌 것이다.
(에드가)  - 4막 1장 27-28행 -
 
* As flies to wanton boys, are we to th' gods,
They kill us for their sport.
신들이 우리 인간을 대하는 것은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파리를 대하는 것과 같다.
신들은 우리 인간을 반 장난 기분으로 죽여버린다.
(글로스터 백작)  - 4막 1장 37-37행 -
 
* Men must endure
Their going hence, even as their coming hither:
Ripeness is all.
사람은 참아야 한다. 이 세상을 떠날 때나, 이 세상에 태어날 때나.
때가 무르익는 것이 중요하다.
(에드가)  - 5막 2장 9-11행 -
 
* Plate sin with gold, and the strong lance of justice hurtless breaks;
Arm in rags, a pigmy's straw does pierce it.
죄악에 황금의 갑옷을 입히면, 날카로운 정의의 창도 상처를 내지 못하고 부러져버린다.
그러나 죄악을 누더기로 무장하면 난장이의 지푸라기로도 꿰뚫을 수 있다.
('有錢無罪 無錢有罪'와 상통)
(리어왕)  - 4막 6장 163-65행-
 
 
<<맥베드>>
 
* There's no art to find the mind's construction in the face.
얼굴만 보고는 마음의 본성을 알 수 없다.
(덩컨왕)  - 1막 4장 11-12행 -
 
* If it were done when 'tis done, then 'twere well it were done quickly.
해치워버릴 때 그것으로 일이 끝난다면, 얼른 해치우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맥베드)  - 1막 7장 1-2행 -
 
* We but teach bloody instructions, which, being taught, return to plague the inventor.
누구에게나 피비린내 나는 악행을 교사하면, 인과는 되돌아와 원흉을 쓰러뜨린다.
(맥베드)  - 1막 7장 8-10행 -
 
* Hear not my steps, which way they walk, for fear
Thy very stones prate of my whereabout,
And take the present horror from the time,
Which now suits with it.
발걸음이 어디를 향하든 그 소리를 듣지 마라.
들으면 내가 하려는 일을 돌마저 겁에 질려 소리지르고,
이 시각에 어울리는 이 무서운  적막을 깨어버린다.
(맥베드가 던컨왕을 살해하기 직전에 하는 독백)  - 2막 1장 57-60행 -
 
* Words to the heat of deeds too cold breath gives.
말은 실행의 정열에 찬바람을 몰아올 뿐이다.
(맥베드)   - 2막 1장 61행 -
 
* Methought I heard a voice cry, 'Sleep no more!'
Macbeth does murder sleep,' the innocent sleep,
Sleep that knits up the ravell'd sleave of care,
 The death of each day's life, sore labor's bath,
Balm of hurt minds, great nature's second course,
Chief nourisher in life's feast.
어디선가 '이제 잠을 이룰 수 없다! 맥베드가 잠을 죽였다'라는 소리를 들은 듯 하오.
 죄없는 잠을 살해했소, 걱정이라는 흐트러진 번뇌의 실타래를 곱게 풀어서 짜주는 잠,
그날 그날의 생의 적멸, 괴로운 노동의 땀을 씻고,
마음의 상처를 낫게 하는 영약,  대자연이 베푸는 제2의 생명이요,
생의 향연에 최대의 자양을 주는 그 잠을 말이오.
(맥베드가 덩컨왕을 살해한 직후 아내에게 하는 말)  - 2막 2장 35-40행 -
 
* Things without all remedy should be without regard; what's done is done.
어찌할 수 없는 일은 잊을 수밖에 없다.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이다.
(맥베드 부인)  - 3막 2장 11-12행 -
 
* Blood will have blood.
피는 피를 부른다.
(맥베드)  - 3막 4장 122행 -
 
* Out, out, brief candle!
Life's but a walking shadow, a poor player
That struts and frets his hour upon the stage
And then is heard no more; it is a tale
Told by an idiot, full of sound and fury,
Signifying nothing.
사라져라, 사라져라, 가냘픈[단명한] 촛불이여!
인생은 걸어가는 그림자에 불과하다.  자기 시간에는
무대위에서 장한 듯이 떠들어대지만
지나고 나면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는
가련한 배우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백치가 떠드는
일장의 이야기, 소란으로 가득찬
아무 의미도 없는 것이다.
 
(죽음을 눈앞에 둔 맥베드가  회한에 사로잡혀 내뱉는 독백)   - 5막 5장 23-28행 -
Macbeth에서 가장 유명한 대사. 미국 소설가인 윌리엄 포크너는 이 독백에서 한 귀절을 제목으로 따온 <소리와 분노The Sound and the Fury>라는 소설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함.
 
 
<<한여름 밤의 꿈>>
 
* Love looks not with the eyes, but with the mind. And therefore is wing'd Cupid painted blind.
사랑은 눈이 아니라 마음으로 보는 것, 그래서 날개달린 사랑의 천사 큐피드는 장님으로 그려져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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