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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년 06월 14일 11:39:33
경기중 부상을 당해 들것에 실려나가는 미사와의 모습. 사진=닛칸스포츠 홈페이지

 ‘2대 타이거마스크’로 유명한 일본의 프로레슬러 미사와 미츠하루(46)가 경기 도중 부상으로 인해 사망했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들은 미사와가 13일 밤 일본 히로시마 현립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레슬링 노아 히로시마 대회 경기 중 머리를 다쳐 쓰러져 의식을 잃은 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경기 시작 25분 후 사고가 벌어졌다. 이 경기에서 미사와는 상대 선수인 사이토의 일격에 머리를 맞고 매트 위에 쓰러졌다. 미사와는 주심에게 “움직일 수 없다”고 말한 뒤 곧바로 의식을 잃었다. 2300여명의 관중이 그의 이름을 불렀지만 미사와는 깨어나지 못했다.

 현장에서 트레이너가 심장 마사지를 하고, 의사가 응급조치를 취했지만 의식을 찾지 못한 미사와는 이날 밤 히로시마대학병원에서 숨졌다.

 일본 남자 프로 레슬링에서는 2000년 4월 후쿠다 마사카즈(당시 27세)가 경기 도중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고 나서 사망한 이후 최고의 비극이라고 닛칸스포츠는 전했다. 미사와는 1981년 전일본프로레슬링에 데뷔해 당시 제2대 ‘타이거 마스크’란 이름을 쓰며 일본에서 인기를 끌었다.

 마스크를 벗고 본명을 쓰면서도 톱 레슬러로서 입지를 굳힌 미사와는 2000년부터 신 프로레슬링 단체인 노아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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