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웨인 루니가 나란히 2골 1도움을 기록하는 환상의 호흡으로 맨유의 대승을 합작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24일 새벽(한국 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 경기장에서 펼쳐진 '2007/200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하 뉴캐슬)를 5-1로 대파했다.

호날두는 25분 루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뒤 45분과 57분 2골을 연이어 몰아치며 3골을 엮어냈다.

최근 3차례 공식 경기에서 득점에 실패했던 호날두는 이날 2골을 보태며 리그 21득점으로 아스널의 에마뉘엘 아데바요르를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지난 시즌 득점왕을 차지한 디디에 드로그바의 20골 기록도 넘어섰다.

올 시즌 그가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이끌어내고 있는 맨유의 10번 루니는 선제골과 4번째골을 득점한 것에 이어 사아의 마무리 골을 어시스트하며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앞서 리그 선두 아스널(승점 64점)이 버밍엄 시티와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보태는데 그친 가운데 뉴캐슬을 꺾은 맨유(승점 61점)는 아스널과의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반면 13위 순위를 유지한 뉴캐슬은 리그에서 8연속 무승을 기록 중이며, 케빈 키건 감독 부임 이후 아직까지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며 하위권으로 추락할 위기에 빠졌다. 이미 전반기 맞대결에서도 맨유에 0-6의 참패를 당했던 뉴캐슬은 또 한번 완패로 맨유에게 7년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악연을 이어갔다.

▲ 맨유, 초반부터 파상공세…루니-호날두 콤비 플레이로 앞서가

원정팀 맨유는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쳤다. 루니, 테베스, 나니, 호날두를 전면에 내세운 맨유는 빠른 공격으로 뉴캐슬 골문을 노렸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뉴캐슬은 맨유의 공세를 거친 수비로 저지했다. 뉴캐슬의 공격도 조금씩 살아나면서 공방전이 전개됐다.

하지만 호날두-루니 콤비가 선제골을 합작하며 맨유가 앞서갔다. 25분 왼쪽 측면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른 돌파에 이어 오른발 크로스 패스를 연결, 문전 우측에서 루니가 달려들어와 깔끔한 논스톱 마무리 슛으로 시원스럽게 골망을 갈랐다.

▲ 호날두의 원맨쇼

이후 경기는 맨유의 압도적인 공세로 이어졌다. 40분에는 우측에서 이어진 크로스 패스를 테베스가 다이빙 헤딩 슛으로 연결했으나 간발의 차이로 벗어났다. 해결사는 역시 호날두였다. 45분 캐릭의 스루 패스를 이어받은 호날두가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침착한 땅볼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뉴캐슬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골키퍼를 교체했고, 맨유는 파트리스 에브라를 빼고 존 오셰이를 투입하며 수비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들어 맨유는 안정 위주의 경기를 펼쳤고, 뉴캐슬이 강한 역공을 펼쳤다. 56분, 공세에 나선 뉴캐슬 배후를 노린 맨유는 호날두가 수비진을 휘저은 뒤 골키퍼까지 드리블 돌파로 제치며 빈 골문에 팀의 세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최고의 활약을 펼친 호날두는 67분 사아와 교체되어 휴식을 취했다.

▲ 뉴캐슬 만회골, 루니 쐐기골

맨유는 수비수 비디치를 빼고 스콜스를 투입해 체력 안배에 나서는 여유를 부렸지만 그 결과 79분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 혼전 속에 파예의 골로 뉴캐슬이 1골을 만회했다. 곧바로 반격에 나선 맨유는 스콜스가 헤딩슛으로 응수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80분 이어진 코너킥 공격에서 흘러나온 볼을 루니가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 중거리슛으로 마무리하면서 맨유는 4-1로 앞서갔다.

맨유는 이후에도 공격의지를 멈추지 않았다. 85분에는 루니의 패스를 받은 사아가 문전에서 강력한 마무리슛을 연결했으나 골키퍼 선방에 걸렸다. 추가 시간까지 경기를 주도한 맨유는 후반 추가 시간에 결국 사아가 루니의 도움을 받아 한 골을 더 보태며 완벽한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 2007/200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2008년 2월 2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1-5 (0-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세인트 제임스 파크

득점자: 79' 파예 / 25' 루니(도움:호날두), 45' 호날두(도움:캐릭), 56' 호날두, 81' 루니, 90' 사아(도움:루니)

*경고: 파예, 은조그비아, 오언, 버트(이상 뉴캐슬)

뉴캐슬(4-4-2): 1.기븐(12.하퍼 HT) - 21.베예, 27.테일러, 25.파예, 14.은조그비아 - 16.밀너(20.제레미 84'), 22.버트, 7.바튼(39.캐롤 61'), 11.더프 - 17.스미스, 10.오언 /감독:키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4-4-2): 1.판 데르 사르 - 6.브라운, 15.비디치(18.스콜스 74'), 5.퍼디난드, 3.에브라(22.오셰이 HT) - 7.크리스티아누 호날두(9.사아 67'), 16.캐릭, 24.플레쳐, 17.나니 - 10.루니, 32.테베스 /감독:퍼거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PL27라운드에서 리그 1위를 달리던 아스널이 버밍엄에 2:2로 무승부함에 따라
맨유가 승점 3점 차로 따라잡았답니다. 차니님들은
박지성,루니,호날두,퍼거슨 등의 맨유가 좋으세요? 아니면
아데바요르, 월콧,파브레가스,벵거 등의 아스널이 좋으세요????

저는 EPL보다 독일의 바이에르 뮌헨이 좋아요 ㅋ


이 글이 마음에 들면 추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연예핫이슈 게시판 공지사항 입니다.[꼭보세요.안보시면 후회합니다] [11] 블랙유키 2007.02.21 29995
공지 새 포인트 제도 시행 및 사이트 개편 안내 [94] 차니 2018.01.15 29170
공지 강퇴자 목록 26명 (3월 18일 이후 경고누적자) [30] 차니 2017.04.25 25440
209 곽민지 링크및 비키니 노출 화보 [24] 거인 2011.10.26 23742
208 '결혼식' 이연희 드레스 비주얼 역시 대박 [6] 창조 2011.01.08 15975
207 애프터스쿨 이영, '폭풍 미모' 사진으로 또 다시 화제 [6] 창조 2011.01.08 14006
206 강호동 야쿠자 참석 관련 동영상 [29] 거인 2011.12.02 11878
205 찌아찌아 한글승인, 1년 노력끝의 결실 [5] 창조 2010.07.26 11819
204 박보검 종교 야르야르 2017.09.30 11575
203 ATHENA :: 전쟁의여신 직찍 [2] 창조 2011.01.08 10881
202 동방신기, JYJ에 대해 처음으로 입여나 [1] 창조 2011.01.08 10745
201 [단독] 인기 연예인 A양 누드 사진 유출 [28] 롯데리아월드 2009.09.04 10509
200 아스널, 에두아르두 보내고 혼다 영입? 창조 2010.07.26 10329
199 첼시 '드로그바는 절대 못 팔아' 창조 2010.07.26 10189
198 판 니스텔로이, “손흥민의 특별한 재능에 관심 많다” 창조 2010.07.26 9960
197 ‘레알의 전설’ 구티-라울, 레알 마드리드 퇴단 확정 발표 [2] 창조 2010.07.26 9901
196 박지성 뮌헨 이적설 3가지 미스터리 창조 2010.07.26 9774
195 무리뉴 ‘애쉴리 콜, 레알 올 것’... 이적 임박? [1] 창조 2010.07.26 9699
194 이니에스타 “세스크, 한 시즌 더 아스널에 잔류” 창조 2010.07.26 9667
193 최인철 감독 "월드컵 우승 목표 헛말 아니다" 창조 2010.07.26 9191
192 볼턴 유소년 코치, “이청용은 EPL 최고가 될 것” 창조 2010.07.26 9151
191 웬 롤케익이 하늘에? [8] 창조 2010.01.07 9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