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의 자료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아재개그 몇 줄 올리는 게시판이 아닙니다

다른 글이 그렇다고 따라 해서는 안됩니다


무서운이야기 4

다높이 2011.08.12 03:24 조회 수 : 3542

출처  

(의정부시 민락동에 사는 사람이 실제로 겪은 일)

 

여러분들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

사람이 자는 위치가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아마도 여름이었을 겁니다.

그 날은 무척이나 더운 날이어서

자는 동안 자세를 이리저리 바꾸기도 하고

이불도 앞뒤를 바꾸기도 하고..

하여튼 자는 게 자는 게 아닌 밤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뒤척이길 수십분

결국 베개를 침대와 반대편으로 해서

누웠고 저는 그제서야 겨우 잠들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이 들자마자 온 몸이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입으로는 아무런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을 때 였습니다.

 

창문 밖으로 왠 여자가 서있었습니다.

아니 서 있는게 아니었을 겁니다.

저희집은 1층이 아니었기 때문에....

이윽고 그 여자와 눈길이 마주치는 순간

저는 온몸에 소름이 돋았고

심장이 오그라드는 줄 알았습니다.

끝내 전 기절하고 말았습니다.

 

눈을 떠 보니 벌써 아침이었습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닌 껄껄 웃으시며 악몽을 꿨다고 말씀하셨지만

이런 말도 덧붙이셨습니다.

 

"원래 창문과 문이 통하는 곳으로는 자지 않는단다.

거긴 귀신이 지나가는 길이란 말이 있어서이지."



이 글이 마음에 들면 추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공지사항입니다.[2차수정. 꼭 보세요. 후회하지말구요] [27] 블랙유키 2007.02.21 79682 4
공지 안녕하세요.오늘부로 쉬어가기 관리자가 된 블랙유키 입니다 ㅎ [48] 블랙유키 2007.02.21 126139 7
공지 새 포인트 제도 시행 및 사이트 개편 안내 [94] 차니 2018.01.15 29207 249
공지 강퇴자 목록 26명 (3월 18일 이후 경고누적자) [30] 차니 2017.04.25 25441 38
756 일 하는 중엔 참기로했잔아... 첨밀밀 2012.03.12 3545 0
755 남자를 한 방에 보내는 법. [3] 첨밀밀 2012.03.12 3544 0
» 무서운이야기 4 다높이 2011.08.12 3542 0
753 열도 아이돌의 악수회 [2] 첨밀밀 2012.03.12 3537 0
752 무서운이야기 3 다높이 2011.08.12 3527 0
751 지하철의 저승사자 [14] 첨밀밀 2014.04.23 3519 0
750 폭력 [14] 초륜 2007.02.01 3508 4
749 황당만화..=ㅅ=ㅋㅋ + 키다리아저씨.. [9] 햄과콩이 2007.03.11 3499 6
748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동물들 [3] 첨밀밀 2012.03.29 3488 0
747 멋진 소녀와 예쁜 소년 [2] 첨밀밀 2012.03.29 3486 0
746 대국민 사기극 [10] 첨밀밀 2014.04.17 3478 1
745 빨간 마스크 퇴치작전!! [9] 백망 2007.03.11 3448 4
744 엽기적인 구인광고, 비서를 찾는건지.. [3] 첨밀밀 2008.12.13 3441 0
743 다가오는 2012년 인류 최고의위기 [2] 첨밀밀 2012.03.17 3440 0
742 스타리그 구경온 외국인 [2] 첨밀밀 2012.03.23 3433 0
741 마린블루스 6월 19일자 :: 라이어, 라이어 [9] 카라차 2007.06.24 3433 3
740 안습이다 -ㅅ- [4] 뷁사 2007.02.01 3427 4
739 세 남자의 우정 이야기 [3] 첨밀밀 2012.03.31 3419 0
738 전...여자친구의 팬티......훔쳤습니다... [17] 꿈의궁전 2007.02.24 3413 2
737 식당에서 [10] 아량 2008.03.08 341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