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스트리트 파이터'로 불리우는 DJ.DOC의 김창렬이 공식적인 싸움 횟수를 밝혀 시선을 모았다. 

김창렬은 15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2’의 ‘요절복통 유.치.장’ 에 들어서자마자 강호동 등 MC들은 “이 분이 오니 실제 유치장이 된 것 같다!” “드디어 올 분이 오셨다!”는 등 열렬한 환영 인사를 건넸다.

이 날 김창렬이 ‘유.치.장’에 끌려 들어온 이유는 일명 ‘경찰 과로 유발죄’ 술집 심야 난투극, 길거리 주먹다짐 등 과거에 크고 작은 사건들을 끊임없이 일으켜 경찰들을 잠시도 쉬지 못하게 만든 죄로 유치장 처지가 됐다.

김창렬은 "말싸움까지 합친 공식 싸움 횟수 100여 번, 합의금 최고 금액 7,500만원"이라고 과거의 기록적인 행적을 밝혀 주의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김창렬은 "좋은 남편, 아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눈물을 흘려 출연진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창렬과 함께 이규한,전진, 이정현, 배우 한정수 등이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

한편 김창렬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은 ‘야심만만2’는 당초 5월에 방송예정었으나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인해 결방되고 6월 15일 방송됐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