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TAR 안지선 기자]

최근 혜령의 쇼케이스 오프닝 무대를 여는 등 전자밴드로 유명한 '샤인'의 리더 켈리(본명 김승희)가 27일 새벽 자살을 시도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켈리는 27일 새벽 2~3시쯤 서울 역삼동 자택에서 수면제 40알 정도를 먹고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켈리는 이 날 약을 다 삼킨 후 마지막에 마음을 바꿔 지인에게 도움을 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곧장 병원으로 옮겨져 위세척을 받아 위기를 넘겼습니다.

병원 관계자 역시 상태를 좀 더 지켜봐야 하긴 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 같다고 밝혔는데요. 중환자실에 머무르고 있는 켈리는 오늘 중으로 일반 병실로 옮길 예정이라고 합니다.

샤인은 다음달 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공연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이 예고되던 찰나에 불상사가 생겨 팬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낸 만큼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