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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열린 ‘2009 미스코리아’ 지역예선 서울 선발대회에서 영어와 러시아를 구사하는 재원인 러시아 볼쇼이 발레학교 출신의 김주리(21)가 당선됐다.
김주리는 “본선에서도 입상해 꼭 세계대회에서 한국의 위상을 세우겠다”며 “미스코리아 입상을 발판으로 세계적인 발레학교를 설립해 한국의 예술성을 전 세계에 드높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밤 9시경 김주리는 ‘이제부터가 시작이다’라는 문구로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으며, 20일 오후 12시 35분에는 서울 예선 하루 전 찍은 눈부신 외모의 쌩얼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그녀의 미니홈피를 방문해 '서울 진(眞) 된것 축하한다', '미스코리아 본선에서 꼭 진(眞) 되길 바란다'는 글을 남기고 있다.
한편, ‘2009 미스코리아’ 서울 선(善)에는 박시원(24), 왕지혜(23), 서울 미(美)에는 김은수(21), 이윤경(21), 박예주(21) 양이 선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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