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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준서 ⓒ M. net 방송 중 (준서 미니홈피)

[SSTV|이진 기자] 남성 듀오 블루스프링의 멤버 준서(25세, 본명 박준성)가 생활고를 비관해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 현재(20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약 2만 7천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그의 미니홈피를 방문했다.

가수 준서가 지난 19일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에 “한번쯤은 읽어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남겼다. 그는 현재 하루에 라면 하나로 연명하는 생활을 털어 놓으며 삶의 희망이 없다고 말했다. “잠이 들면 똑같이 반복되는 삶이 싫어서 깨지 않았으면 하고 잠이든다”고 말한 준서는 “다들 미안하고 내 좋은 모습만 기억해줘”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준서의 유언과 같은 글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안타까움과 충고로 갈렸다. 네티즌들은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 주소를 알려주며 “노가다라도 뛰어서 밥먹는 사람 많다”, “이준기는 막노동에 호프집 알바 뛰었다”, “라면도 못 먹는 사람들이 많다. 절대로 희망을 놓으면 안된다”며 살려고 하기보다 죽음을 먼저 생각하는 그에게 애정어린 질타를 보냈으며 “힘냈으면 좋겠다”, “얼마나 어려우면 그럴까”, “죽으려는 힘으로 살아 나갔으면 좋겠다”며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한편, “마지막엔 돈 걱정 없이 살다가고 싶다”는 말과 함께 자신의 계좌번호를 쓴 것에 대해 “구걸이다”, “돈을 보내도 죽겠단 말인가”, “계좌번호를 적은 건 뭔가” 등 비난 의견도 다수 보였으며 이에 대해 “예민한 상황에서 악플은 위험하다”, "지금은 용기를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때다"라며 악플을 자제하자는 목소리도 눈길을 끌고 있다.

준서는 영화 '무방비 도시' MBC드라마 '태왕사신기', '내 여자(2008)'등의 OST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남성 듀오 '블루스프링'을 결성해 올 1월 첫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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