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의 자료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뇌피셜 명언 몇 줄 올리는 게시판이 아닙니다

다른 글이 그렇다고 따라 해서는 안됩니다


 이해의 눈길

하위허허허 2017.03.27 21:01 조회 수 : 66

출처 <늘봄의 생활> 




심판의 눈초리 대신 이해의 눈길을

 

 

남을 바라볼 때

대부분의 우리 의식의 눈은

판단, 평가, 심판하기가 일쑤이다.

 

마치 자기가 재판관이기라도 한 것처럼

자기에게는 판단의 오류가 없는 듯이

남들을 심판하고 단정한다.

 

마치

자기는 항상 바르고 틀림없는 것처럼

말하고 행동하니 참으로 우습다.

 

몇 푼어치 되지 않는

주관적인 지식과

경험이라고 하는 잣대를 가지고

단정을 짓는 꼬락서니는

거의 일생동안 지속된다.

 

이러한 삶의 자세의 반복을 통해서는

의식의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자기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고

남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남을 비판하고 분석하고

판단하고 평가하면서 사는

삶의 진부한 태도를 버려야 한다.

 

지각(분별지)을 통한

이러한 삶의 태도를

버리기로 작정하는 순간

우리는 통찰을 통한

이해의 차원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저 사람은 저질이다. 나쁜 사람이다.

간사하다. 자만심이 강하다.

인색하다. 이기적이다."에서

끝나지 말고

"저렇게 된 것은 무슨 까닭이 있을 거야!

그 까닭이 무엇일까?"하고 자문자답하여

그 까닭을 발견하기 위하여

에너지를 발동시키면

연구심이 증가하고

통찰력이 계발되면서

의식의 수준이 자꾸만 높아질 것이다.

 

남을 판단, 평가, 심판하는 것은

자기가 높은 위치에서 내려다보는 입장이지만

남을 이해하고자 하는 것은

자기가 낮은 위치에 서는 것이 된다.

 

남을 심판하는 길을 걷게 되면

자꾸만 오해가 쌓여

대립, 갈등, 투쟁이 벌어질 수밖에 없고,

남을 이해하기로 작정하고 가는 길에는

사랑과 조화와 평화가 넘친다.

 

통찰력과 이해력과 연구력이 깊어지면

심판하는 사람도 심판받을 사람도 없어진다.

 

그렇게 되면

가슴은 이해와 사랑과 자비로 넘칠 것이며

두뇌는 이해되지 않을 일이 하나도 없고

미워할 사람이 한 사람도 없어

고요하고 한가로울 것이다.

 

분석과 심판의 길 대신

이해의 길을 선택하여 나아간다면

우리는 지혜와 복덕을 갖춘 인간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이다.

 

이해의 눈길을 보내는

그 자체가

이미 사랑의 발로인 셈이다.

 

 

- <늘봄의 생활>



이 글이 마음에 들면 추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좋은글 게시판 공지사항입니다.●[수정,안보시면후회하십니다.] [19] 블랙유키 2007.02.21 41557
공지 새 포인트 제도 시행 및 사이트 개편 안내 [94] 차니 2018.01.15 29281
공지 강퇴자 목록 26명 (3월 18일 이후 경고누적자) [30] 차니 2017.04.25 25452
413 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 [1] 쿵이 2007.05.23 1749
412 ◀─빈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쿵이 2007.05.23 1858
411 우리가 사랑에 힘들어 하는 것은... [2] 쿵이 2007.05.23 1818
410 사랑은... 문수 2007.05.27 1770
409 듣지도 보지도 못햇습니다. 문수 2007.05.27 1790
408 16가지 메세지... 문수 2007.05.27 1339
407 꿈은 아름답습니다. 문수 2007.05.27 2145
406 마음의 꽃을 피워라. 문수 2007.05.27 2043
405 난그대가 있서서 행복합니다. 문수 2007.05.27 2078
404 매일 줄수 있는 선물 101가지 문수 2007.05.27 1930
403 5-3=2+2=4 [1] 문수 2007.05.27 1959
402 꿈을 이루는 방법 문수 2007.05.27 2172
401 마른 안개꽃. 어머니.... 문수 2007.05.27 2005
400 결혼 반지를 왜 왼손 약지 에 낄까요?? [1] 문수 2007.05.27 2229
399 사랑하는 사람. VS 사랑받는 사람 [1] 문수 2007.05.27 3175
398 내 곁에 누군가 있다는 것이... 쿵이 2007.05.28 2163
397 사랑의 감정 쿵이 2007.05.28 2313
396 습관 쿵이 2007.05.28 2012
395 정말로..좋아하나봐.. 쿵이 2007.05.28 1907
394 미안의 의미 쿵이 2007.05.29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