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의 자료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아재개그 몇 줄 올리는 게시판이 아닙니다

다른 글이 그렇다고 따라 해서는 안됩니다


미용실에서 발기 한 썰..

솔티아 2017.03.01 14:50 조회 수 : 4383

출처  

몇달전 일이다

 

평소 가던데가 뭔 공사한다고 문닫았길래 돌아다니다가 생긴지 얼마 안되 보이는 으리으리하고 삐까번쩍한 곳 보이길래 걍 들감

 

근데 딱 발 들여놓자마자 한 열댓명 되는 미용사들이 뭔 단체로 배꼽인사를 하면서 맞이하더라고 ;; 손님 적은 오전시간대라 그랬을수도 있지만 

 

암튼 동네미용실만 주로 다니다가 이런 환대? 처음 받아봐서 존나 컬쳐쇼크였음 

 

일단 회원등록부터 하고 그담에 어떤 분한테 커트 맡기실지 선택하라면서 미용사들 사진이랑 경력사항 이런거 쭈루룩 나와있는 프로필 책자까지 주더라 메뉴판인줄 

 

여기서 슬슬 존나 비싸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여기까지 와놓고 그냥 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래 뭐 이왕 이렇게 된거 서비스나 ㄱㅆㅅㅌㅊ로 받고 가자는 심정으로 20대 중후반정도로 보이는 ㅅㅌㅊ 내스타일 누나 선택함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니까 내가 지목한 누나가 와서 인사하고 커트 시작하는데 사진보다는 살짝 후달리긴 해도 ㅍㅅㅌㅊ 와꾸에 중요한건 몸매가 아주 어우... 훤칠하면서도 육덕한? 

 

암튼 그런 누나가 이름 불러줘가면서( 회원등록할때 적음 ) 계속 대화 걸어오는데 엑윽대면서 대답하다 보니 순식간에 커트 끝나있더라

 

보통 대부분 미용실이 머리 감기는 애 따로 두지 않냐? 근데 여긴 특이하게 미용사가 처음부터 끝까지 1:1마크로 싹다 해줌 

 

"자 샴푸하러 오세용~~" 하면서 터질듯한 엉덩이를 씰룩대며 앞장서서 걸어가는데 여기서부터 살짝 위기였지만 잘 참아냄

 

머리감기는 과정에서 머가리에 가슴 슬쩍슬쩍 터치되는거도 참아냈음 

 

근데 위기 다 넘겼다고 안심하고 있는 찰나에 갑자기 생각지도 못하게 귀 마사지가 들어옴 ;;

 

원래 좀 민감한 편인데 무방비상태로 당하니까 흐헙? 이런 소리 나면서 숨이 저절로 삼켜지더라 ㅠㅠ 그와중에 이 누난 "어떠세요? 괜찮으신가요?" 이러면서 존나 주물럭주물럭 열정적으로 마사지함 하 쒸,,,,불뇬,,,,, 

 

그리고 귀에서 안 그치고 앙칼지게 두피까지 꾹꾹 눌러가면서 마사지해주는데 결국 못버티고 풀발함 씨바....

 

물기 닦아내고 "드라이하러 다시 가실게요" 하는데 도저히 일어날수가 없어서 어지럽다고 핑계대고 발기 풀릴때까지 앉아있었음 병신인듯?? ㅠㅠ 그날따라 하필 또 발기는 왜케 안풀리는지 씨발 하... 

 

한참 후에 드라이받으러 터벅터벅 자리로 돌아가니 미용사누나가 "이제 어지러운거 좀 괜찮아요?" 이러면서 드라이해주는데 기분탓인지 모르겠지만 약간 비웃는거같기도 하고 무튼 존나 가시방석이더라 

 

머리 스타일 내준다는데 다 거절하고 걍 드라이만 마친 다음에 도망치듯이 빠져나옴 그와중에 커트값은 또 엄청 비쌈 쒸,,,펄것,,,

 

당연히 이 이후에 거긴 한번도 안갔는데 쓰다보니 누나의 손길이 그리워진다..

 

.

딸이나 쳐야겠다

 



이 글이 마음에 들면 추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공지사항입니다.[2차수정. 꼭 보세요. 후회하지말구요] [27] 블랙유키 2007.02.21 79683 4
공지 안녕하세요.오늘부로 쉬어가기 관리자가 된 블랙유키 입니다 ㅎ [48] 블랙유키 2007.02.21 126140 7
공지 새 포인트 제도 시행 및 사이트 개편 안내 [94] 차니 2018.01.15 29281 249
공지 강퇴자 목록 26명 (3월 18일 이후 경고누적자) [30] 차니 2017.04.25 25452 38
776 나를 따먹으시겠다? 어림 없어 [11] 길고길어서부르기도귀찮은 2009.07.30 5748 0
775 닥쳐 말포이 (아.. 솔직히 이거 흔한건데..) [10] 길고길어서부르기도귀찮은 2009.07.30 6220 0
774 으.. 댄스의 고수 [3] 길고길어서부르기도귀찮은 2009.07.30 3159 0
773 이거 되나 확인.. 호빵맨 버전 GONG [6] 길고길어서부르기도귀찮은 2009.07.30 2760 0
772 jizz in my pants [3] 길고길어서부르기도귀찮은 2009.07.30 3025 0
771 인도 최강의 락커 [8] 길고길어서부르기도귀찮은 2009.07.30 3926 1
770 SNL-휴대폰 목소리 SNL아시는 분만 이해하실듯.. [2] 길고길어서부르기도귀찮은 2009.07.30 3134 0
769 Dear sister [3] 길고길어서부르기도귀찮은 2009.07.30 2932 0
768 드디어 나왔다 SNL의 명작 레이저 캣!! [6] 길고길어서부르기도귀찮은 2009.07.30 3234 0
767 레이저 캣츠 2 [3] 길고길어서부르기도귀찮은 2009.07.30 3148 0
766 레이저 캣츠 3D 길고길어서부르기도귀찮은 2009.07.30 3018 0
765 레이저 캣츠 포에버 [1] 길고길어서부르기도귀찮은 2009.07.30 3019 0
764 론리 아일랜드 I'M ON THE BOAT [5] 길고길어서부르기도귀찮은 2009.07.30 3377 0
763 밥을 부숴 버릴꺼야 [21] 길고길어서부르기도귀찮은 2009.07.30 6163 0
762 유머게시판 한줄 채웠다.. 우리집에 링크라는 놈이 오더니 [13] 길고길어서부르기도귀찮은 2009.07.30 5335 0
761 몇가지는 제가 올렸구.. 몇가지는 허락받고 퍼온겁니다아함ㅎ나ㅣ허마ㅣㄻ,,, [4] 길고길어서부르기도귀찮은 2009.07.30 3632 2
760 우당탕마을-피크닉 애니메이션 [5] 안녕하십니 2009.08.28 4456 0
759 우당탕마을-제인과스티븐의휴가 [7] 안녕하십니 2009.08.28 5449 2
758 충격 CCTV 화장실 여인 납치 동영상 [11] 거인 2009.09.17 8728 0
757 초강추 엽기적인대결 인간대 개 [17] 거인 2009.09.18 7036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