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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 명언 몇 줄 올리는 게시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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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에서 가장 중요한 맞춤법 ③

햄과콩이 2007.04.07 20:03 조회 수 : 3551 추천:7

출처  

21. ‘세 살배기’인지 ‘세 살바기’인지?

    (가) 세 살배기 아이

    (나) 나이배기: 보기보다 나이가 많아 보이는 사람을 얕잡아 이르는 말.

※ 국어의 각 단어는 다른 단어들과 여러가지 관계를 맺고 있는데, 서로 연관된 단어들은 표기상으로도 그 관련성이 드러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즉 “의미상으로 관련된 단어는 표기상으로도 관련되게”라는 원리가 존재한다고 생각해도 좋을 것이다. 그런데 이 단어와 관련된 단어로 “겉보기보다 나이가 많이 든 사람”을 가리키는 ‘나이배기’가 있다. 따라서 이 단어의 표기는 기존의 ‘나이배기’를 고려하여 ‘-배기’ 형태를 표준으로 정하였다.

 


22. ‘제상’인가, ‘젯상’인가: 양쪽 모두 한자(어)일 때에는 그 사이에 사이시옷을 적지 않음

    (가) 제상(祭床): 제사 때 제물을 차려 벌여 놓는 상.

    (나) 초점(焦點), 대가(代價), 개수(個數), 내과(內科), 화병(火病), 소수(素數)

    (나)′ 예외: 곳간(庫間), 셋방(貰房), 숫자(數字), 찻간(車間), 툇간(退間), 횟수(回數)

    ※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거나 뒷말의 첫소리 ‘ㄴ, ㅁ’이나 모음 앞에 ‘ㄴ’ 소리가 덧나는 합성어 중에서 ‘고유어+고유어(아랫집, 나뭇잎), 고유어+한자어(귓병, 깃발), 한자어+고유어(전셋집, 예삿일)’ 방식에는 사이시옷을 적고, ‘한자어+한자어’ 방식에는 사이시옷을 적지 않는다. [참고] ‘전세방(傳貰房)’과 ‘전셋집(傳貰-)’

 


23. ‘회집, 장미빛’인가, ‘횟집, 장밋빛’인가

    횟집(膾-), 장밋빛(薔薇-) 청사진, 수돗물(水道-)

    ◑ 혼란을 보이는 말

말: 존대말/존댓말(한), 인사말(민,한,금,교)/인삿말, 예사말(금,교)/예삿말(민,한), 혼자말(교)/혼잣말(민,한,금), 노래말(교)/노랫말(한)

값: 기대값/기댓값, 대표값/대푯값, 초기값/초깃값, 극소값/극솟값, 최대값/최댓값

국: 두부국/두붓국, 만두국/만둣국, 시래기국/시래깃국

길: 등교길/등굣길, 성묘길/성묫길, 휴가길/휴갓길

빛: 무지개빛/무지갯빛, 보라빛/보랏빛, 연두빛/연둣빛, 우유빛

집: 소주집/소줏집, 맥주집/맥줏집

 


24. ‘나는’인가, ‘날으는’인가: ‘나는’이 맞음

    (가) 하늘을 {나는, *날으는} 원더우먼

    (나) 길가에서 {노는, *놀으는} 아이들

 


25. 공사 중이니 돌아가 {주십시요, 주십시오}. ☞ ‘주십시오’가 맞음

    (가) 공사 중이니 돌아가 {주십시오, 주십시요}.

    (가)′ *공사 중이니 돌아가 주십시.

    (가)″ 공사 중이니 돌아가 주{십시}오/주오. ※ ‘-오’는 여미로서 생략될 수 없으며 그 앞에 ‘-십시-’ 등과 같은 다른 여미체가 올 수 있음.

    (나) 밥을 잘 먹어요. ※ ‘요’는 조사로서 생략될 수 있음.

    (나) 밥을 잘 먹어.

 


26. ‘아니요’와 ‘아니오’의 구분: ‘아니오’는 서술어, ‘아니요’는 감탄사

    (가) “숙제 다 했니?” “아니요, 조금 남았어요.”  [참] 예 ↔ 아니요(아뇨).

    (가)′ “아니, 조금 남았어.” [참] 응 ↔ 아니

    (나) 그것은 내 잘못이 아니오. ※ 어떤 문제를 내고 그것의 맞고 틀림을 물을 때에는 “다음 문제에 대하여 ‘예, 아니오’로 대답하시오”처럼 쓴다. 이때 ‘예’는 맞다는 말이고 ‘아니다’는 틀리다는 말이다. 따라서 이 경우의 ‘아니오’는 감탄사가 아니라 서술어 용법이 화석화된 것이다.

    (나)′ 어서 오시오. ※ ‘이다, 아니다’의 어간 뒤에 붙어 나열의 뜻을 나타내는 연결여미는 ‘요’로 적음. ‘이것은 책이요(←이고), 저것은 공책이다’ 참조.

 


27. ‘-함으로(써)’와 ‘-하므로’의 구분: ‘-으로’는 조사, ‘-(으)므로’는 여미

    (가) 그는 열심히 공부함으로(써)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한다. / 동호인 회장에게 일괄 배부하여 관리케 {함으로써, 하므로써} 사용과 보존에 철저를 기하고자 합니다. ※ “수단”을 나타내는 조사 ‘(으)로’는 그 뜻을 강조할 경우에 그 뒤에 조사 ‘써’가 붙는다.

    (나) 그는 부지런하므로 잘 산다. / 그는 매일같이 열심히 공부하므로(*하므로써) 시험에 꼭 합격할 것이다. / 훌륭한 학자이므로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다. ※ ‘-(으)므로’는 “이유, 까닭”을 나타내는 여미로서 그 뒤에 조사 ‘써가’ 붙을 수 없다.

 


28. ‘-로서’와 ‘-로써’의 구분: ‘-로서’는 자격, ‘-로써’는 수단이나 도구

    (가) -로서: 교육자로서 일생을 보내다 / 나로서는 할 말이 없다 / 부모로서 할 일 / 교사로서 그런 말을 하다니 / 친구로서 충고한다 / 모든 싸움은 너로서 시작되었다

    (나) -로써: 도끼로(써) 나무를 찍다 / 칼로(써) 과일을 깎다 / 눈물로(써) 호소하다 ※ ‘로써’에서 ‘써’는 생략이 가능하다.

 


29. ‘출석률’인가, ‘출석율’인가: ‘출석률’이 맞음

    (가) 법률, 능률, 출석률; 행렬, 결렬 

    (나) 운율, 비율, 백분율; 분열, 우열 ※ 모음이나 ‘ㄴ’ 받침 뒤에서는 ‘열, 율’로 적음

 


30. ‘가정란’인가, ‘가정난’인가: ‘가정란’이 맞음

    (가) 가정란, 독자란, 투고란, 학습란, 답란 ※ 작업량, 인용례

    (나) 어린이난, 어머니난, 가십난(gossip欄) ☞ 고유어, 외래어 뒤에서는 두음법칙이 적용됨

    【두음법칙】두음법칙이 적용되는 단어는 그 앞에 다른 말이 와서 새로운 단어의 일부가 될 적에도 두음법칙에 따라 적는다.

         여성(女性)   신여성(新女性)   직업여성(職業女性)

       다만, 한자어 뒤에 오는 1음절 한자어는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는다.

         작업량(作業量)   인용례(引用例)   가정란(家庭欄)   장롱(欌籠)

       [붙임] 앞뒤가 짝을 이루는 한자성어도 그 뒷말을 두음법칙에 따라 적는다.

         장삼이사(張三李四)   남존여비(男尊女卑)   부화뇌동(附和雷同)

 

에휴...
힘들다..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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