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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기로운 삶의 이야기 *♣*

쿵이 2007.05.21 01:58 조회 수 : 2112

출처  




*♣* 향기로운 삶의 이야기 *♣*





닦아야 할 유리창.

고쳐야할 하수구가 있다면

비록 허수름 할지라도

그건 당신에게 집이 있다는 말입니다.




매일아침 만원 버스로

힘들게 출근하고 있다면

그건 당신에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루를 마칠 무렵

온몸이 뻐근하고 피곤함을 느낀다면

그건 당신이 그만큼 오늘하루

열심히 일했다는 것이겠지요.


어느 날, 어머니를 한번 업어보세요.

어쩌면, 너무 가벼워 세 발짝조차

걸을 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큰사람이 작아지고,

작은 사람이 커지는 곳,

그곳은 바로 당신의 집입니다.



문득, 아버지의 옷을 한번 털어보세요.
무수히 헤쳤을 도시의 먼지가

눈물처럼 뚝뚝 떨어질지도 모릅니다.



빨래를 하고

다림질해야 할 일이 산더미라면

그건 당신에게 입을 옷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겠지요.



장점에는 두 눈 크게 떠주는 대신

단점에는 한눈 슬쩍 감아버려 보세요.



행복한 가정은

미리 누리는 천국입니다.



무작정 헤어져 버리세요.

내 곁의 그들에게 상처 주는 말들과

무심코 내뱉는 나쁜 습관과는

오늘부터 헤어져 버리세요!



가끔은 소심해 지세요.

나를 둘러싼 그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에 기뻐하는지 한번,

꼼꼼하고 세세하게 헤아려 보세요.



옹기종기, 왁자지껄

좀 시끄럽고 비좁더라도

가족과 함께 있을 때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

더 많은 행복을 느끼게 됩니다.

p.s 집이 세상에서 제일 편안한 보금자리죠
       아무리 시끄럽고 지저분한곳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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