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의 자료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뇌피셜 명언 몇 줄 올리는 게시판이 아닙니다
다른 글이 그렇다고 따라 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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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눈물부터 납니다
부르면 눈물부터 나는
이름이 있습니다
눈에 가득 눈물로 다가와서는
가슴 한편을 그냥 두드립니다
목소리를 막아가며 두드립니다
하지 못했던 언어들이
허공에서 흩어지고
잡지 못했던 미련들은
산마루에 걸려 있는데
가슴 한편의 문을 틀어 막으며
잊는다는 다짐은
세월 앞에 두었습니다
눈물이 가슴을 채울까 봐
부르지 못합니다
보고픔이 세월을 버릴까 봐
부르지 못합니다
한 점 바람에도
팔랑이는 나뭇잎처럼
흔들리지 않으려고
그리움도
그렇게 털어 버립니다
그러나
가끔은 말입니다
아주 가끔은 말입니다
흘러가는 세월의 강둑에 서서
혼자 가만히 눈물로 불러보는
이름이 있습니다...
나에게 있어 눈물이란 너에 대한 나의 사랑이다.
나에게 있어 눈물이란 너에 대한 나의 슬픔이다.
나에게 있어 눈물이란 너에 대한 나의 아픔이다.
나에게 있어 눈물이란 너에 대한 나의 추억이다.
나에게 있어 눈물이란 너에 대한 나의 가슴이다.
막을수도 멈출수도 없는 것.
행복했지만 끝내 이루지 못한 애달픔
아프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눈물만큼은 너를 사랑이라 말한다.
나에게 있어 눈물이란...
p.s 눈물을 흘리더라도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웃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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