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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대가 좋아졌습니다.

쿵이 2007.03.17 03:00 조회 수 : 1787

출처  




나 그대가 좋아졌습니다


나 그대가 궁금해 졌습니다

언제나 슬픈 뒷모습을 하고
건드리면 쏟아 놓을 눈물의 씨앗
얼마나 아픈 사연이 있길래
절절히 애달픈 글을 쓰는지

나 그대가 좋아졌습니다

서로 볼 수는 없지만
안부를 묻는 그대의 글에서
한톨 한톨 먼 길 건너온 습기
안개처럼 알싸한 향기로 감싸고

나 그대가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그리움의 허물을 한올씩 벗겨
슬픔의 강을 건너오면 쓰린상처
가슴으로 보담으며 낫게하여
고운노래 부르게 하고싶습니다

나 그대가 내 사랑이면 좋겠습니다

아낌없는 내 사랑 주어
맑은 눈동자에 별을 만들고
나 에게만 한송이 꽃으로 피는
내 사랑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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