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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 명언 몇 줄 올리는 게시판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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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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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는 지금 심장이 두방망이질을 치고 있다.


평소에 옆집에 사는 대한이 지금 자신을 벽에 몰아놓고 금방이라도 능욕하려 하고 있는 것 아닌가


그것도 지금 이나 자신의 집안에서 범해질 위기라는 것은 정말 어처구나가 없었다


끊임없이 집 거실과 아랫층을 왔다갔다하며 맞서는 걸 피하고 도망치려 했지만 결국 붙잡히고 만 것이다


"대한씨... 지금 뭐하는 거예요"


"차이나 씨(China;;;).. 그동안 내가 수준이 낮다면서 날 무시했었지. 오늘 그 대가를 톡톡히 치러 주겠어"


"아니 그건 분명 무슨 오해가 있.. 웁!"


이나의 포동한 자크에 대한의 제이스가 억지로 포개진다. 차마 거리를 떨어뜨리지 못한 이나는 대한을 때리면서도 강제적인 딜교환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


강하게 달라붙어선 예상치 못한 데미지가 자크속으로 흘러들어오자 그만 패시브가 아득하게 터져버리고 말았다.


'아....그래도 아직 킬 따인건 아니니까 정신차리고 밀쳐내면..앗!'


이나의 머릿속을 들여다 보는 걸까. 그 생각을 하는 찰나의 순간에 전격폭발을 타워 안쪽으로 쑤셔넣어 첫 킬을 맛보는 대한이었다.


알게모르게 이나는 대한의 페이스에 말리기 시작한 것이다.


"퍼블 달콤한데? 다른 라인은 어떤 맛일까?"


대한의 빠른 움직임이 마치 이렇게 이나에게 속삭이는 듯하다. 멘탈이 약한 이나는 수치감에 컨트롤이 부르르 떨리기 시작했다.


대한의 그라가스가 마치 이나의 봉긋하고 탐스러운 블루를 자기 것인양 주물탕을 놓기 시작했지만


이나도 아닌게 아니라 자르반으로 대한의 버프 부위를 크게 한방 먹이기 위해 때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허나 이게 왠 일일까 기다렸다는 듯이 대한의 봇듀오가 이나의 정글을 강하게 낚아챈다


"어머! 아파!"


"이런이런.. 어딜 때리려구요"


오히려 룰루와 케이틀린으로 자르반은 거칠게 공략한다. 자르반의 실드가 무참히 벗겨져 나가고 어두운 이나의 정글이 그대로 대한앞에 드러나 버린다


애써 공들인 저항이 수포로 돌아간 대가는 거셌다. 마음껏 블루를 주무른 것도 모자라 아랫 부분에서 완전히 공략당한 이나는 조금씩 기분나쁜 흥분이 몰려오고 있는 차였다.


"내 룰루에 더블버프를 대주다니.. 역시 이나 너도 말은 안해도 좋은 건가"


"아.. 아녜요 그.. 그런.. 말도 안되는...헙"


대한이 또한번 이나의 탑에 자신의 탑을 부딪친다. 억지 딜교에 강하게 밀고 들어오는 전격폭발 까지 완전히 이나를 무너뜨린다


이나의 멘탈이 무너지면 탑부위가 민감해 진다는 걸 정확히 아는 대한의 공략을 이나는 버텨내기가 버겁다.


어느새 마음속에서 조금씩 이 능욕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이다.


"아... 이러면 안되는... 하아... 여기가 우리 집인.... 아흣!"


어느새 제이스로 이나의 탄탄한 미드라인까지 주물러대는 대한이었다.

튼튼하기로 소문난 이나의 말파이트가 대한의 공략에 거짓말 처럼 무너져 내린다.


"라인전은 이정도로 하고.. 한번 운영의 맛을 보겠어?"


이미 대한이 주도하는 대로 이리저리 움직일 수 밖에 없는 이나는 점점 비참해지고 있었다


드래곤을 맛보는가 싶더니 동시에 미드타워를 한꺼풀 벗겨내고, 동시에 탑 2차타워까지 주물러 내는 대한의 노련한 공략에 뭔가를 반격해볼 여지가 없어 지는 것이었다.


그저 찔끔찔끔 나오는 cs들을 역겨워 하면서 삼키는 모습에 대한은 가학적인 쾌감을 느껴가고 있었다.


"이거.. 너무 쉬운 여자 아니야 이나씨?"


"아... 그냥... 그냥..하아 하아... 그냥...."


어느새 자신의 존재감마저 무너져버린 이나였다. 마지막 이성의 끈이 본능적으로 하고 싶은 말을 막고 있었다.


"말을 똑바로 해. 그냥 뭐 어쩌자구?"


대한이 끝장을 볼 용도로 이니시를 건다. 우람한 챔피언들이 이나의 본진을 계속해서 들락날락한다.


결국 흥분해버린 이나의 마지막 자존심마저 무너져 내린다


항상 깔보았던 대한에게 지금 자신의 집에서 완전히 모든걸 허락해 버린 것이다.


차라리 모든걸 끝내고 싶은 본능에 맞긴 채


"아아... 대한씨... 너무 잘해... 아흣.. 그..그냥..."


"헉헉... 그냥 뭐?.."


"그냥... 내안에 ... 들어와 줘요... 아..."


기다렸다는 듯이 대한은 타워와 억제기를 다 벗겨내고 넥서스를 만져대기 시작했다..


"어머... 하악.. 그라가스가... 넥서스 안에서 꿈틀대... 아!...."


"어때? 내 운영 맛이?"


"조... 좋아요.. 너무... 잘해.. 꺄악"


이나의 넥서스 조각들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완전히 대한에게 함락된 것이다.


대한은 이나에게 마지막 모멸감을 주기 위해 쓰러진 그녀에게 바짝 다가가서 말을 건다


"좋았어? 훗... 다음에 또 보자구"


함락되어 쓰러진 이나를 뒤로한채 발걸음을 자기 집으로 옮긴다. 그러면서 마치 새경인 것처럼 시드권을 집어 자기 주머니 속에 우겨넣고 가는 대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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