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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전상윤 기자 = '일본의 희망' 혼다 케이스케(24, CSKA 모스크바)의 아스널 이적설이 또 다시 불거졌다. 에두아르두 다 실바(27, 크로아티아)의 우크라이나행이 임박함에 따라 아르센 벵거 감독이 대체자로 혼다를 영입한다는 것이다.
잉글랜드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에두아르두는 우크라이나의 샤흐타르 도네츠크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는 600만 파운드(약 110억원)선.
에두아르두는 지난 2008년 2월 버밍엄 시티와의 경기에서 상대 수비수의 과격한 태클로 발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당한 후 기나긴 부진에 빠져있다. 슬라벤 빌리치 크로아티아 감독 역시 에두아르두의 샤흐타르 이적을 인정한 상태.
이러한 가운데 아스널이 혼다 영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잉글랜드의 웹 사이트 '스포트'는 혼다의 재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벵거 감독이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벵거 감독은 남아공 월드컵 기간 중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수이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은 바 있다.
아스널 뿐만 아니라 유럭 빅 클럽들도 혼다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상황. 특히 AC 밀란은 2000만 유로(약 306억원)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 세비야, 마르세유 등도 혼다와 연결된 바 있어 치열한 영입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혼다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 리그 16강전에서 1골 1도움의 활약을 펼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남아공 월드컵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일본의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끈 후 빅 리그 진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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